2024년 11월 25일(월)

마블 씹어 먹은 타노스가 완벽한 '역대급 빌런'이라고 호평받는 이유 4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들이 해당 영화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캐릭터를 향한 애정도 폭발적이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수많은 히어로들은 물론이고, 특히 우주 최고 빌런 타노스를 향한 관심도 치솟고 있다.


타노스에 관심을 가진 팬들은 그를 "역사상 가장 완벽한 빌런의 형체다"라고 극찬한다.


과연 타노스가 이렇게 최고의 빌런이라고 손꼽히는 이유가 무엇일지 이유를 모아봤다.


1. 히어로들도 짓눌러버리는 엄청난 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타노스는 수많은 히어로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토르, 헐크 등을 완벽하게 이겨버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토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총 3명의 히어로가 힘을 합쳐 그에게 덤비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역대 최강의 힘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2. 양자 역학을 한 번에 이해하는 명석한 두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힘만 셀 줄 알았던 타노스는 뛰어난 지적 능력을 자랑한다.


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는 네뷸라를 통해 히어들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타노스는 히어로들조차 이해하기 힘들어하던 양자 역학 시간 여행을 단번에 이해했다.


이를 알아챈 그는 즉시 전술을 바꿔 인류의 절반이 아닌 모조리 날려버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3. 흔들림 없는 강철 멘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딸 가모라와 보르미르 행성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서 가장 사랑하는 무언가를 제단에 받쳐야 한다는 말을 듣고서 타노스는 눈물을 흘리며 가모라를 절벽 아래 있는 제단으로 떨어뜨려버린다.


인피니티 스톤으로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던 타노스는 목표 앞에서 진정으로 사랑했던 딸마저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심지어 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네뷸라의 기억 영상을 통해 자신이 토르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미래를 보게 됐다.


하지만 타노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죽음도 전혀 겁내지 않는 강철 멘탈을 자랑했다.


4. 비슷한 덩치의 헐크도 겁내는 존재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어벤져스 멤버에 새롭게 합류한 캡틴 마블은 당장 타노스를 찾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자고 제안했다.


낮은 가능성이지만 캡틴 마블의 말대로 해보자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와 달리 헐크는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다.


헐크는 "만약 타노스와 또 싸운다고 이전과 결과가 다를지 어떻게 알아?"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히어로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졌으며 타노스와 맞먹는 몸집을 자랑하는 헐크가 그를 겁내는 모습은 타노스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