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잘생긴 게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깎아놓은 듯한 턱선, 날렵한 콧날, 그윽한 눈매. 잘생긴 외모는 신이 주신 최고의 축복이라 말할 수 있겠다.
이 축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다면 좋겠다만, 아쉽게도 우리 중에는 다소 부족(?)한 외모를 가진 이들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 '정'이 충만한 대한의 민족 아닌가.
이 때문에 사람들은 '잘생겼다', '못생겼다'라는 직설적인 언행보다 한국인의 정이 풍부하게 담긴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당신이 '얼굴천재'인지 '얼굴바보'인지 궁금하다면 해당 표현을 몇 번이나 들어봤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지금부터 자신에게 해당하는 개수에 따른 외모 등급을 공개할 테니 주목해보자. 등급은 총 3가지 얼굴천재, 평범한 사람, 얼굴바보로 나뉜다.
얼굴천재는 항목이 1~2개, 평범한 사람은 3~6개, 7개 이상부터는 얼굴바보에 해당한다.
우선 얼굴천재다. 위에 소개한 항목이 생소하다면 잘생긴 편에 속할 확률이 높다.
눈만 깜빡여도 뭇 여성들의 심장을 활활 타오르게 만드는 잘생긴 남자, 바로 얼굴천재 말이다.
그다음은 보통의 평균적인 외모다.
3~6개 항목을 들어본 적 있는 이들은 평범하면서도 훈훈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훈남(녀)과 흔남(녀)사이, 이 표현이 딱 적당할 듯싶다.
마지막으로 해당 표현 중 7개 이상 들어 봤다면, 안타깝지만 당신은 '얼굴바보'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얼굴바보'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도 실망하진 말자. 사람이 가진 매력이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분명 당신만이 가지는 색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니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