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나 남자친구한테 또 한 번 반한 것 같아"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 떨리는 생에 첫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여자는 자신을 대하는 남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대부분 여자는 데이트하면서 남자친구의 특정 행동에 설렘을 느낀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앞두고 호감 점수를 높이고 싶다면 아래 5가지를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1.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볼 때

데이트하는 내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볼 때 여자는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느낀다.

대화할 때뿐만 아니라 다른 일을 할 때도 옆에서 달달한 그의 시선이 느껴진다면 도무지 집중할 수 없다.

특히 그런 눈빛으로 뚫어져라 쳐다본다면 곧바로 얼굴이 사과처럼 붉게 물든 여자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 때

"오늘 친구랑 짜장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 "어제 학교 끝나고 집 가다가 길고양이를 봤는데 진짜 귀여웠다?"

내가 하는 그 어떤 사소한 말에도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하며 들어줄 때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한 번 더 반한다.

그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확인할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소중하다면 중요하지 않은 내용의 말일지라도 조금은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이 좋겠다.

3. 스킨십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게 보일 때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스킨십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일 때 두근거림을 느낀다.

머릿속으로 스킨십을 상상하게 되면서 그 설렘은 배가 된다.

특히 떨리는 첫 연애는 더욱더 그렇다. 남자친구도 자신처럼 설레고 떨려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과한 스킨십은 오히려 여자친구의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밥 먹으면서 챙겨줄 때

함께 식사하는데 자신은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여자친구 밥 위에 반찬을 올려준다든지 밥을 먹던 중 얼굴에 음식이 묻었을 때 닦아준다든지 하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여자들은 '심쿵'하고 만다.

살뜰히 자신을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에 든든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오늘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하면서 물을 챙겨준다거나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반찬을 앞에 놓아주면서 그녀를 향한 자상함을 어필해보자.

5.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일 때

예의 바른 모습은 남자건 여자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호감을 준다.

여자도 어디서든 "감사합니다"하고 표현을 하고, 문을 열 때 뒤에 오는 사람을 배려하며 문을 잡아주는 등 배려심이 깊은 남자친구의 모습에 설렘을 느낀다.

하지만 보여주기식의 배려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으니 평소에도 배려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