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없어서는 안 될 거친 '귀요미' 캐릭터 로켓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가 재조명됐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8일 오후 기준 누적관객 수 470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감초 라쿤 '로켓'의 목소리를 배우 브래들리 쿠퍼(Bradley Charles Cooper)가 맡았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해 개봉해 북미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스타 이즈 본'의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이다.
그는 레이디 가가와 호흡을 맞추며 잭슨 역으로 완벽히 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잔인한 생체 실험 때문에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된 로켓은 상처가 많아 거친 성정을 지녔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그루트를 친자식처럼 아끼는 따뜻한 면모를 보인다.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는 브래들리 쿠퍼의 감성과 연기력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로켓 보면 브래들리 쿠퍼 떠오를 듯", "목소리만 듣고는 전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주말인 오늘(28일)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