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거센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마블 코믹스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가 만났다.
오는 5월 마블 코믹스와 리그오브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가 콜라보한 그래픽 노블 '애쉬: 워마더(Ashe: Warmother)'가 출시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마블 코믹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와 손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 그래픽 노블을 제작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20일 1화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회차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5월 그간 공개된 에피소드들이 통합된 단행본이 발행될 예정이다.
'애쉬: 워마더'는 롤 인기 챔피언 애쉬가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로서 어머니의 기대를 안고 험난한 난관을 헤쳐나가는 내용이 담겼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주 무대인 '룬테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마블 코믹스가 그려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들이 어떤 모습으로 단행본에 공개될지 기대감이 한껏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마블 편집장 체스터 B 세블스키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인 만큼 독특한 세계관과 풍부한 캐릭터가 마블 코믹스에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우리는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를 조성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는 소감도 전했다.
해당 작품은 현재 1화~4화까지 연재됐으며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등에서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