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후속작으로 선정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오는 7월 5일 북미 개봉을 확정 지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스틸컷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스틸컷이 유출돼 화제를 모았다.
유출된 스틸컷에는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가 악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 애교 넘치는 성격을 가진 스파이더맨이 긴장된 표정으로 미스테리오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즐거운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원작에서 미스테리오는 빌런으로 나온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는 스파이더맨에게 '좋은 삼촌' 역할을 하는 조력자로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틸컷 속 미스테리오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반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과연 그가 스파이더맨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영화의 메가폰은 존 왓츠 감독이 잡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얘기를 그리는지, 과거 이야기를 담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