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언맨' 로다주, 새 영화에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또 만난다

Marvel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차기작으로 고른 영화에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재회한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작 '닥터 두리틀의 여행'에 함께 출연할 배우 목록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마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열연한 톰 홀랜드도 배우 목록에 포함된 점이다.


Twitter 'RobertDowneyJr'


영화 '닥터 두리틀의 여행'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혼합된 영화다.


앞서 1920년대 휴 로프팅이 발표한 아동 소설 '두리틀 시리즈'를 모티브로 했다.


영화는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의사의 이야기를 담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동물과 의사소통하는 '의사' 역을 연기한다.


톰 홀랜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대화하는 동물 중 하나인 '강아지' 목소리 역을 맡았다.



Imgur


게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행보가 눈길을 끈 이유는 그가 마블 영화에서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처음 선택한 작품이기 때문.


앞서 15일 그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장에서 " MCU는 지난 10년 동안 내 인생을 바꿔놨다. 나 또한 열심히 촬영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아이언맨' 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10년 간 팬들을 울고 웃겼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앞으로 다른 배역으로 만날 그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영화 '닥터 두리틀의 여행'은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