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달달한 로맨스 영화 '인사하고, 키스'의 예고편과 스틸컷이 공개됐다.
'인사하고, 키스'는 고등학교 궁도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담은 학원 순정 로맨스 영화다.
영화는 누적 발행 100만부를 달성한 동명의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인사하고, 키스'는 궁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궁도부 선배 기시모토(이케다 에라이자 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직진 본능의 후배 미카미(나카오 마사키 분) 사이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공개된 예고편은 "오래 전부터 선배를 지켜봤어요"라고 좋아하는 마음을 숨김없이 고백하는 미카미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미카미의 고백에 기시모토는 "오래 전부터 지켜봤다고?"라며 흔들리지만, 미카미가 좋아진거냐는 친구의 질문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며 애써 부인한다.
기시모토는 "더는 날 흔들지 마"라며 점점 다가오는 미카미를 밀어내려 한다.
하지만 미카미는 물러서지 않는다.
그는 "내가 훨씬 더 선배한테 흔들리고 있다"며 기시모토의 얼굴을 붙잡고 강하게 키스를 퍼붓는다.
둘의 사랑이 순탄하게 이어지는가 싶었지만 미카미가 기시모토에게 "잘 있어요"라고 말하며 떠나는 모습도 담겨 이들에게 어떤 고난이 닥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스틸컷은 기시모토와 미카미가 궁도를 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선후배 사이인 기시모토와 미카미의 아슬아슬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를 담은 '인사하고, 키스'는 오는 5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