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전시회가 있다. 바로 디즈니 특별전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다녀왔다는 후기 글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디즈니가 100여 년에 가까운 시간에 걸쳐 제작한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시회다.
미키마우스의 탄생 작인 증기선 윌리부터 백설 공주, 덤보 등 초기 작품을 포함해 최근에 출시된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까지 원화와 스케치 등 5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생명을 불어넣다', '마법의 시작', '인류의 화합' 등 다양한 파트별 주제로 나뉘어 있다. 각 파트에서는 디즈니 만화 영화가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를 보다 보면 디즈니 만화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와 미래 세상에 던지는 강력한 철학과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전시회장은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가득해 어느 곳에서 카메라를 들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전시회장을 다녀와 본 이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렸을 때 TV로 보던 디즈니 만화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시회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인은 1만 5,000원 청소년은 1만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100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준 디즈니 만화의 특별전을 지금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