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첫날에만 '132만명' 동원하며 95억원 벌었다

영화 '아이언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블 신드롬이 또 다시 시작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일에만 132만 6,648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개봉 첫날에만 95억 7,494만 2,930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개봉일 최대 관객수 기록도 경신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간은 개봉 첫날 124만 6603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인과연'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 같은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11년 마블 이야기의 최종판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영웅들이 악당 타노스와 최후의 전쟁을 치르며 죽은 어벤져스 멤버들을 구해내려 고군분투하는 영화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블랙팬서, 그루트, 스파이더맨, 앤트맨, 가모라, 헐크, 드랙스, 스타로드,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캐릭터를 모두 볼 수 있어 팬들에게는 '종합 선물 세트'같은 느낌이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