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어린이날 앞두고 4월 25일~5월 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대축제' 선보여 이번 주말(27일) 오후 4시에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인기 완구 경매 행사' 진행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롯데마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대축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중에는 완구 할인행사와 더불어 '완구 경매' 행사에 나선다.
'인기완구 경매 대잔치'는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전국 '토이저러스(전국 43개점)' 매장에서 진행되며, 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정해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 가량 저렴하며 최종 낙찰가는 정상 판매가는 넘기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경매 행사로는 '닌텐도 스위치'를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20만원에, '헬로카봇 마이티가드', '영실업 시크릿 3D 티아라폰'을 정상가 대비 70% 가량 저렴한 각 3만6900원, 2만4300원에, '레고 베드락 모험'을 정상가 대비 80% 가량 저렴한 4만원에 경매 시작한다.
롯데마트가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다른 유통업체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제공하고, 점차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은 감소세다. 지난 2017년 -3.4%, 2018년에는 -2.0%로 2년 연속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완구 경매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 완구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방문해 완구 경매 행사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연관 구매할 수 있는 집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매 행사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완구를 특정카드(롯데·KB국민·신한·농협·우리·현대)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빠샤메카드&요괴메카드를 특정카드(롯데·KB국민·신한·농협·우리·현대)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3만원 카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