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CJ ENM 오덴세, 토탈 키친웨어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사진 제공 = CJ ENM 오쇼핑부문


새로운 키친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오덴세 다이네트' 매장 오픈 '스페인 하숙' 레고트 라인 인기 끌며 잠실점 오픈 첫 달만에 매출 1억 기록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가 쿡웨어 2종을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토탈 키친웨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을 통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덴세'는 쿡웨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방용품으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넓히고, 키친과 관련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레고트 쿡'은 오덴세의 테이블웨어 라인 중 하나인 '레고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조리기구에 이식했다.


조리한 음식을 식탁에 그대로 올려놓는 것에 최적화된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닐라크림', '스윗펌킨' 등 레고트만의 시그니처 컬러와 유선형 손잡이를 적용해 레고트 테이블웨어와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CJ ENM 오쇼핑부문


견고한 통3중 구조로 뛰어난 열 전달과 열 보전률을 자랑하며, 이음새가 없는 스팟웰딩 공법으로 깨끗한 세척이 가능하다. 가격은 24cm 프라이팬의 경우 7만5000원이다.


또 다른 쿡웨어 라인인 '에이룸'은 굵은 입자를 분사하는 '샌드 캐스팅 코팅'을 적용해 자연 그대로의 비정제된 주물 질감을 연출했다.


내구성이 높은 고밀도 성형 주조 제품으로 열 전도율이 탁월하고 바닥이 두꺼워 열 보존율이 높다.


3중 불소수지 코팅으로 음식이 덜 들러붙고, 손잡이 부분은 탄화 처리 후 발수 코팅한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결을 살렸다. 가격은 24cm 프라이팬의 경우 8만9000이다.


오덴세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키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제안하는 오프라인 매장 '오덴세 다이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제공 = CJ ENM 오쇼핑부문


식당과 부엌을 분리하지 않은 공간을 뜻하는 '다이네트'는 가족 구성의 변화와 함께 유대감을 강화하는 개성 있는 가족 공간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15평 규모로 문을 연 '오덴세 다이네트' 1호 매장은 3월 한달 시범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스페인 하숙'의 인기에 힘입어 월 매출 1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이네트는 현재 자체 테이블웨어와 쿡웨어 제품 외에도 1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안 스텐레스 쿡웨어 브랜드 '라고스티나'와 글라스웨어 브랜드 '이첸도르프'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오덴세 측은 연내 다이네트 매장을 1곳 이상 추가로 오픈하고 소형 주방가전 등의 라인 확장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늘리는 한편, CJ ENM E&M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스페인 하숙', '미스터 션샤인'과 같은 콘텐츠 커머스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오덴세를 토탈 키친브랜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