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전자담배 비엔토를 제조하는 '크로스 파트너스'는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시상식에서 e-cigarette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 모델을 바탕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미국에선 2019년 나이키, LYFT, 삼성, 아마존, 구글, 코카콜라 등이 수상했다.
브랜드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5가지 항목에 점수를 매겨 총점을 산정해서 1위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해당 브랜드에 사용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13개 산업군 1,300개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ㆍ모바일 조사(50%), 일대일 유선 조사(50%)를 진행해 산출했다.
비엔토는 총 22.08점으로 K사, P사, B사 궐련형 전자담배 평균 19.33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로열티 및 제품 전환 의도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다.
비엔토는 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컬러와 맛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해외 판매 국가 중 가장 많은 제품군을 한국에 출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일회용 제품, 상품구조를 개선한 신형포드, App과 연동하여 흡연량을 관리하는 Smart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진욱 대표이사는 "흡연자에게 보다 나은 선택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비엔토를 통한 회사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돼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을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