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또 한 번 피 튀기는 예매 전쟁을 예고했다.
오늘(18일) 오후 6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이맥스(IMAX), 4DX, 3D 등 특별 상영관 예매 창구가 오픈된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상물 등급심사가 끝난 지난 16일 오후 2D 상영관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예매 사이트 및 어플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D 예매 시작 3일째인 18일 오전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율은 벌써 90%를 넘어서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D 상영관의 예매가 치열했던 만큼 오늘(18일) 시작되는 특별 상영관의 예매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 스크린 보다 훨씬 크고 선명한 이미지로 관람할 수 있는 아이맥스의 '명당' 상영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팬들의 눈치싸움이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해 전편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특별 상영관 티켓이 이른바 '암표'로 원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다시 거래된 바 있어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로 전국 극장가에서 동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