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내일(18일) 오후 6시, '어벤져스4' IMAX 3D 예매 시작된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더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은 긴장을 해야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IMAX 예매가 내일(18일)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가 시작됐다.


티켓 예매 오픈 직후 놀라운 상황이 발생했다. 영화 팬들의 접속으로 CGV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서버 폭파로 예매에 실패한 팬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그리고 내일, 비슷한 상황이 한 번 더 생길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4DX 3D, IMAX 3D 예매 창구가 순차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일반 영화관보다 몇 배는 큰 스크린에 화면 해상도가 높은 IMAX 관은 영화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번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할 때마다 IMAX 관은 매진 대란을 일으키고는 했다.


간절한 팬들의 마음을 이용한 '암표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


Marvel


이에 대해 CGV 측은 "암표를 팔다가 적발될 경우 아이디 사용 제한뿐 아니라 예매 내역을 취소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암표를 산 경우에도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