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오빠~♥" 연하남에게서는 느끼기 어려운 연상 남자친구의 좋은 점 4가지

Instagram 'yujin_so'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연인 두 사람 간 나이 차이에 따라 연애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나이 차가 다르기도 한다. 


각각의 장단점도 있다. 그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이성을 만나는 것이 어쩌면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최근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았다. 이미 JTBC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tvN의 '남자친구' 등이 큰 화제를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에 연상녀·연하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이를 조명한 콘텐츠도 많다. 


반면 연상남에 대한 분석은 찾기 쉽지 않다. 그래서 여기서는 연상남의 장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정해인과 박보검에 밀려(?) 설 곳을 잃어버린 연상남이지만, 그들만이 줄 수 있는 연애의 장점이 있다. 이를 보고 연상남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기를 바란다.


1.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연하 또는 동갑인 남자와 사귈 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연상의 남자친구는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 


돈이 없어 걱정하기보다 어디서 무얼 먹을까 하는 고민이 앞선다. 돈 걱정을 하지 않으니 둘만의 데이트를 할 때도 보다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경제적인 측면이 연애에 전부는 아니겠지만,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면 그만큼 싸우는 일도 적어진다. 


2. 어른처럼 이해심이 넓어 싸워도 먼저 사과하고 손 내밀 때가 많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미녀 공심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귈 때는 그의 투정과 어리광까지 받아줘야 할 때가 있다. 


연하남의 이런 모습이 가끔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때로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연상의 남자친구는 쓸데없는 투정을 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둘 사이에 생긴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깊은 이해심을 발휘한다.  


3. 어리광을 부려도 좋을 만큼 듬직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딴따라'


연상의 남자친구는 어리광을 부려도 잘 받아준다. 그의 눈에 자신보다 어린 여자친구는 뭘 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편안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만큼 듬직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편안한 존재가 되는 것만큼 좋은 연애가 있을까. 불안감이 적은 연애는 애정을 더욱 싹 틔울 것이다. 


4. 인생 선배로 도움이 많이 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연상의 남자친구는 나이만 많은 게 아니다. 그만큼의 연륜과 노하우, 경험이 있다. 남자친구가 인생 선배가 된다는 건 연하 또는 동갑의 남자친구에게서는 쉽게 느끼기 힘들다.


때문에 어린 여자친구에게 연상의 남자친구는 인생 선배가 되어준다. 학교생활, 회사 생활, 대인 관계에 있어 어렵고 힘든 점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건넨다. 


그렇게 둘은 서로 닮아가면서 삶의 조력자가 된다. 함께 성장하는 연애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