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첫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을 보여줄 영화 '허니'가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허니'는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돌파한 메구로 아무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청춘 학원 로맨스 영화다.

'허니'는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은 겁쟁이 여고생 고구레(타이라 유우나 분)와 새빨간 머리, 날카로운 눈빛의 일진 남자 고교생 오니세(히라노 쇼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주인공은 고등학교 입학 첫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서로 엮이게 된다.

예고편은 비를 맞으며 누군가와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오니세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입학 첫날부터 교내에서 싸움을 한 그를 보고 겁에 질린 고구레는 오니세에게 뜻밖의 고백을 받는다.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사귀게 된 고구레는 절대 좋아할 일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구레는 오니세에게 섬세하고 순수한 모습을 발견하고 조금씩 마음을 연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위험에 빠진 고구레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니세의 모습과 둘 사이를 방해하는 여러 장애물이 나온다.

과연 두 사람은 여러 역경을 극복하고 첫사랑을 사수할 수 있을까?

'허니'는 고교생의 첫사랑과 우정을 현실적이고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연령 불문 영화 팬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King&Prince' 멤버로 활약 중인 히라노 쇼와 차세대 연기 퀸으로 불리는 타이라 유우나가 주연을 맡아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문제아 소년과 소심한 소녀의 달콤한 첫사랑을 그린 학원 로맨스 영화 '허니'는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