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칸영화제서 기립박수만 15분 받은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5월 개봉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칸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가장 위대한 소설로 불리는 고전 명작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거장 테리 길리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 분)가 스페인 광고 촬영지에서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데뷔작 속 주인공 돈키호테(조나단 프라이스 분)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돈키호테는 토비를 자신의 시종이자 조력자인 '산초'로 오인한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 및 제33회 고야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돼 평단과 관객에게 주목받았다.


특히 칸국제영화제 상영 후에는 15분간의 기립박수가 쏟아지기도 했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에는 국내 관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인 '스타워즈' 시리즈, '패터슨'의 아담 드라이버와 '더 와이프' 조나단 프라이스 두 배우 조합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한다.


두 배우가 영화 속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할지 기대된다.


17세기 돈키호테와 21세기 산초의 기상천외한 여정을 담은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오는 5월 국내 개봉한다.


YouTube 'Movieclips Trail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