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마냥 어리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던 남친에게 무심코 '심쿵'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남친의 길고 쭉 뻗은 손가락을 목격할 때다. 의외로 많은 여성이 남친의 커다란 손바닥과 긴 손가락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 매력은 여자친구의 작은 손과 대비됐을 때 더욱더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각종 SNS상에서는 남자친구와의 손 크기를 비교하는 손 크기 체감샷, 일명 '천생연분샷'이 커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커플이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여자친구의 작은 손이 남자친구의 큰 손가락과 만나 흡사 거인과 꼬꼬마(?)가 손을 잡고 있는 듯한 상황을 연출해준다.

왜인지 모르게 남성의 손바닥에 여성이 매달려 있는 것도 같다. 그렇게 남친은 여친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쪼꼬미' 요정으로 만들어 주고 천생연분 애정을 뽐낸다.

비록 사진에서 서로의 표정은 드러나지 않지만, 여자친구를 귀여워하는 남성의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전해지기 충분해 보인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찍고 싶다", "손 큰 남자 너무 좋아. 설렌다", "여자 손이 4살 아기 손처럼 보인다" 등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며 커플들에 부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