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스웨그 넘치는(?) 패션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오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어벤져스'의 핵심 멤버이자 국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히어로 중 한 명인 그의 내한 소식에 공항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특히,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다는 소식은 그의 내한에 대한 기대를 더 높였다.
드디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도착하고, 입국장의 문이 열리자 온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건 그의 얼굴이 아닌 화려한 패션이었다.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채도 높은 초록색 트레이닝 바지에 에메랄드 색 티셔츠, 그 위에 파란색 후드티를 입은 편안하면서도 컬러풀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붉은색이 입혀진 선글라스는 덤이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공항 패션을 본 팬들은 "청개구리인 줄 알았다", "역시 로다주의 패션은 한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스웨그 넘치는 패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평소에도 다소 이해하기 힘든 패션을 선보여 종종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는 15일 아시아 팬 이벤트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