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로맨스 영화는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썸남썸녀'와의 결실을 맺기 위한 방법으로 영화 관람을 택하고는 한다.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 작품을 함께 본다면 당신의 '썸남썸녀'는 영화가 끝난 뒤 고백을 해올지도 모른다.
지독한 사랑 이야기부터 보기만 해도 심장이 간질간질한 멜로까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 5편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장난스런 키스'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장난스런 키스'는 설레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배우 왕대륙과 임윤의 달달한 케미가 돋보이는 로맨스 영화로 시종일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왕대륙을 짝사랑하는 임윤의 끈질긴 구애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썸남썸녀'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2. '브루클린'
'썸남썸녀'가 함께 보면 좋을 영화 두 번째는 '브루클린'이다.
이 영화는 낯선 뉴욕 브루클린에서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에일리스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일랜드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독한 향수병을 앓게 되는 그는 이탈리아계 청년 토니와의 만남을 계기로 점차 독립적이고 세련된 뉴요커로 변해간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고 나면 죽어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기분이 들 것이다.
3. '라라랜드'
다음 추천작은 잠든 연애 세포를 깨워줄 영화 '라라랜드'이다.
꿈을 가진 두 청춘이 불같이 사랑하는 영화 '라라랜드'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의 미완성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로맨스는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영상미는 물론 OST까지 완벽한 이 영화를 통해 '썸남썸녀'와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보자.
4. '노트북'
애틋한 사랑 이야기의 끝판왕 '노트북' 또한 연애에 대한 욕망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노트북'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순수한 남녀의 사랑을 애절하고 감동적으로 그린다.
이 작품은 두 사람의 사랑을 감성적으로 풀어내 현재까지 최고의 로맨스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노트북'은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일깨우고 더 많이 소망하게 하고 가슴엔 열정을, 마음엔 평화를 주지. 난 너에게서 그걸 얻었고 너에게 영원히 주고 싶어" 등의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썸남썸녀와' 한순간 스쳐갈 수 있었던 사랑을 평생 간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감상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어보자.
5. '어바웃 타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을 하는 남자가 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일상 뒤바꾸는 영화다.
특히 두 남녀가 불이 다 꺼진 카페에서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는 장면이나 빗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 등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따뜻한 사랑 이야기는 물론 인생의 여러 고민까지 담담하게 풀어낸 '어바웃 타임'을 보고 있자면 저절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