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등래퍼3' 강민수가 든든한 피처링 군단과 함께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릴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수많은 관문을 뚫고 마지막 무대에 진출한 영광의 주인공은 강민수, 이진우, 이영지, 양승호, 권영훈, 최진호였다.

이날 행주,보이비 팀의 강민수는 페노메코, 유라와 함께 '팝콘' 무대를 펼쳤다.

노래 제목과 걸맞게 강민수는 편안하게 의자에 앉은 채 팝콘을 먹으며 호기롭게 등장했다.

이어 감각적인 비트가 흘러나오자 강민수는 특유의 플로우를 뿜어내며 폭풍 랩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강민수는 귀에 쏙쏙 박히는 랩은 물론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환호를 자아냈다.

현장 분위기가 슬슬 달아오를 때쯤 무대 반대편에서 래퍼 페노메코가 깜짝 등장했다.

페노메코는 파워풀한 랩과 급이 다른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콘서트 현장으로 바꿔버렸다.

무대 말미에는 유라도 합세해 청아한 목소리를 뿜어내며 공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강민수 빨리 데뷔하자", "귀가 호강하는 무대였다", "보는 내내 소름 돋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수는 최종 투표 합산 결과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