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같은 병 앓아 포옹도, 키스도 못 한다" 애틋 달달 로맨스 그린 '파이브 피트' 무삭제 영상

영화 '파이브 피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안녕, 헤이즐'과 '미드나잇 선'을 잇는 영화 '파이브 피트'가 개봉했다.


그 가운데 영화 속 주인공들의 애틋하고 달달한 감정이 담긴 무삭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 '파이브 피트' 측은 '설렘주의 하트비트 로맨스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파이브 피트'는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는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 분)와 윌(콜 스프로즈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파이브 피트'


두 사람은 낭포성 섬유증(CF)이라는 같은 병을 앓고 있다.


스텔라와 윌은 서로를 좋아하지만, 박테리아 전이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만 한다.


공개된 무삭제 영상은 윌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스텔라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시작됐다.


스텔라는 6피트짜리 막대기를 건네며 "한 걸음 가까이 올래?"라고 말했다.


영화 '파이브 피트'


애틋한 표정으로 스텔라를 바라보던 윌은 "당연하지"라며 살포시 미소 지었다.


스텔라는 데이트를 앞두고 옷을 고르느라 여념 없었고, 윌 역시 향수를 뿌리며 데이트를 준비했다.


약속 장소에서 드디어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막대기로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한 채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도중 스텔라는 윌의 생일이 바로 다음 날인 것을 알게 됐고 "말하지 그랬어. 선물도 준비 못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영화 '파이브 피트'


그런 스텔라를 향해 윌은 "내년 생일까지 옆에 있어주면 되잖아"라고 달달하게 고백하며 사랑을 표현했다.


병 때문에 병원에서 옴짝달싹 못했던 두 사람은 사랑하는 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건강해지기로 결심한다.


영상은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윌과 스텔라의 모습으로 끝이 나 설렘을 더했다.


한편, 영화 '파이브 피트'는 지난 10일 전국 극장가에 내걸렸다.


영화 '파이브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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