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워킹데드' 존 번탈의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필그리미지'가 11일 개봉 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중세 순례자들의 숨 막히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 '필그리미지'는 개봉 전부터 시사회 등에서 호평을 받아 관객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필그리미지'는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시리즈로 주목받는 톰 홀랜드,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와 넷플릭스의 '퍼니셔', '데어데블'로 이름을 알린 존 번탈 캐스팅으로 특히 관심을 받았다.
수도사를 연기한 톰 홀랜드의 모습이 안정적이고 새로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고 존 번탈 역시 묵묵히 해결사 역할을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영화 '필그리미지'는 성물을 지키기 위한 중세 순례자들의 모험을 다룬다.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던 때 교황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한 수도원에 있는 성물을 로마로 가져오길 원한다.
아일랜드에서 성물을 지켜왔던 디아뮈드(톰 홀랜드 분)와 벙어리(존 번탈), 수도사들은 함께 로마로 향하지만 도중에 성물을 노리는 일행에게 살해 위협을 당한다.
과연 디아뮈드를 비롯한 수도사들은 수많은 위협을 물리치고 성물을 지켜내 무사히 로마로 가져갈 수 있을까.
역대급 배우들의 연기 변신, 아일랜드의 시원하고 광활한 배경, 숨 막히는 스토리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갖춘 영화 '필그리미지'는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