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따로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간단해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운동 '팔굽혀펴기'.

흔히들 '푸시업'이라고 부르는 팔굽혀펴기는 '엎드려뻗쳐' 자세에서 고개를 들고, 어깨에서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팔을 굽혔다 펴는 운동이다.

쉬워 보이지만 정자세를 유지하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운동으로 꼽힌다. 

하지만 힘든 만큼 몸 근육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세교정, 오십견·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선호튜브 SunhoTube'에 게재돼있는 '일반인 팔굽혀펴기 100회씩 35일 몸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매일 빠짐없이 하루하루 팔굽혀펴기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먼저 남성은 운동 전 자신의 몸을 공개했다. 대체로 굉장히 마른 몸에 배만 나온 모습이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하루, 이틀 매일 팔굽혀펴기를 했다.

20일 차 정도가 됐을 때 이두박근과 등 근육이 점차 발달해감을 보는 사람들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마지막 35일 차가 됐을 때 그는 선명하게 갈라진 가슴 근육과 탄탄한 팔근육 그리고 성난 등 근육을 자랑하며 팔굽혀펴기를 시작하기 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부터 푸시업 시작한다", "역시 뭐든 꾸준해야 한다", "매일 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변화에 감탄했다.

한편 팔굽혀펴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푸쉬업 동작 외에도 한쪽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아쳐 푸쉬업', 바닥에 양손을 좁게 붙여 팔굽혀펴기를 하는 '삼두 집중 푸쉬업', 팔 간격을 아주 넓게 놓고 하는 '와이드 푸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