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개봉일까지 13일 남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하지만 마블 팬들의 예매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전 시리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사전 예매 티켓 판매 기록을 무려 5배나 뛰어넘었다.
기존의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던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마저도 넘어섰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중 사전 티켓 예매량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일 미국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사전 예매가 시작됐다.
예매 창이 오픈되자마자 티켓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했다. 결국 예매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흥행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 주 북미에서 3억 달러 오프닝에 도전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억 5,769만 달러),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억 4,800만 달러)의 기존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약 11년의 마블 역사를 마무리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떤 신기록을 세우며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국내 개봉일은 미국보다 이틀 이른 오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