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아침밥 굶고 오는 직원들 위해 회사 식당에 '뷔페' 차려주는 대표님 정체

사진 제공 = 본아이에프


아침마다 구내식당에서 즐기는 뷔페식 식사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적지 않은 직장인이 아침을 거른다고 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아침밥 챙겨 먹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도 먹지 못하고 정신없이 출근한 직원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차려주는 회사가 있다.


김철호 대표가 이끄는 본아이에프는 직원들이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매일 구내식당에 뷔페식 식사를 마련한다.


사진 제공 = 본아이에프


'건강한 식사'로 유명한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회사답게 직원들의 건강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


본아이에프가 제공하는 아침 식사는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복지 차원에서 제공된다. 구내식당 내 식사는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본푸드서비스'를 통해 마련된다.


사진 제공 = 본아이에프


무료인 데다 맛도 훌륭하기 때문에 회사가 차려주는 아침밥을 먹으려고 일부러 일찍 나오는 직원까지 있다는 후문이다.


이른 시간부터 구내식당 앞에 아침을 먹으려는 직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사진 제공 = 본아이에프


힘들 때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휴식 공간 '침묵의 방'


본아이에프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복지는 이뿐만이 아니다. 본아이에프 사옥에는 근무 시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침묵의 방'이 마련됐다.


'침묵의 방'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정원같이 꾸며져 있을 뿐 아니라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수면공간까지 갖춰져 있다. 편백나무를 활용하는 등 소재까지 고려한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휴식을 원하는 임직원이라면 오후 8시까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본아이에프


매년 2주간 이유에 상관없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유일무이 휴가 제도'도 본아이에프의 대표적인 복지제도다.


1년 차부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프레시 휴가를 받을 수 있다. 휴가를 떠나는 직원들에게는 직급에 따라 50~100만원의 휴가비도 지급된다.


이 밖에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직원들의 업무적 고민은 물론 개인적인 고민까지 들어주는 '사이다 상담소'도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아침밥부터 휴게시설, 휴가제도까지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갖춘 본아이에프. 이런 본아이에프의 임직원 사랑은 업계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