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가정폭력 당하던 소녀가 7살 남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했다"···실화 바탕의 충격 영화 '어린 의뢰인'

영화 '어린 의뢰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봉을 앞둔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어린 의뢰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어린 의뢰인' 예고편은 "어린아이가 죽은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라는 기자의 보도와 시작된다.


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 10살 소녀 다빈(최명빈 분)은 경찰 호송차로 이송된다.


그러던 중 출세만이 목표였던 변호사 정엽(이동휘 분)은 이 사건에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다빈이와 죽은 그의 동생 민준(이주원 분)이 끔찍한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섬뜩한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다빈이를 위해 나서기로 결심한 정엽은 "애가 애를 그랬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항의하지만 "애가 자백을 했다잖아"라며 어쩔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온다.


영화 '어린 의뢰인'


실제 엄마 지숙(유선 분)이 다빈이에게 "엄마는 죽어도 널 버리지 않을 거야"라며, 소름 돋는 눈빛으로 무언가를 강요하는 장면도 그려진다.


다빈이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예고편은 얼굴에 피멍이 든 다빈이가 정엽의 등에 업혀 밖으로 실려 나오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긴장감 대박이다", "몰입감 장난 아니다", "이동휘 유선 연기 폭발이네"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충격적이게도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관객의 가슴을 뜨겁게 할 어린 소녀의 자백을 둘러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는 5월에 개봉한다.



영화 '어린 의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