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16일 앞두고 역대급 '특수효과' 편집 완료했다

Marvel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4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하 어벤져스4)'.


길었던 싸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루소 형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 마침내 '100%' 완성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시사회 이후에도 계속되던 '어벤져스4'의 수정 작업이 최근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Twitter 'Steven Weintraub'


해당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인물은 미국의 유명 TV 프로듀서 스티븐 웨인트라웁(Steven Weintraub)이다.


스티븐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젯밤 루소 형제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어벤져스4' 제작을 완성했다"며 "약간의 VFX(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시각 효과)를 손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스티븐은 "영화는 이제 100% 비공개에 들어갔다"며 말을 아꼈다.


Marvel


스티븐의 글을 접한 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로 반가운 소식", "개봉 날짜를 기다리기가 너무나 힘들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믿음이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4'는 마블 세계관 속 히어로들과 우주적 존재 타노스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국내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처음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3시간 58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