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첫사랑'과 성인 돼서 다시 만나는 로맨스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화제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게 하는 로맨스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가 개봉 후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는 일본 최고 라이징 스타로 꼽히는 스기사키 하나와 이와타 타카노리의 달달한 케미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러브레터', '식물도감' 등 일본 멜로 최고의 제작진이 탄탄한 스토리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냈다는 평도 나온다.


관객은 "큰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완벽한 하나를 이루어내는 영화", "잔잔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는 영화" 등 올해 최고 로맨스 영화라며 호평하고 있다.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는 카와나(스기사키 하나)와 이츠키(이와타 타카노리)의 설레면서도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벚꽃이 흩날리던 따스한 봄날 카와나는 고등학교 농구부 에이스 선배 이츠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고백도 못 하고 쩔쩔 매기만 한다.


스토리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성인이 된 후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한 카와나는 업무 미팅 자리에서 우연히 첫사랑 이츠키와 재회한다.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하지만 이츠키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였다. 


카와나는 휠체어를 타면서도 건축가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이츠키의 반짝이는 모습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이번엔 이츠키가 예전과 달라진 상황에 카와나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숨기려 한다.


정말 첫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 걸까.


가슴 설레는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는 지금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