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I, 후면 트리플 카메라 장착 유력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1에 '잠자리눈'을 닮은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해외 콘셉트 디자이너 벤 개스킨(Ben Geski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이폰XI의 중간 프레임으로 추정되는 부품의 사진을 올렸다.

아이폰의 후면 디자인을 보여주는 듯한 해당 프레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다.

다섯 개 구멍이 뚫려있는 아이폰XI 프레임 

프레임을 보면 정사각형 판 위에 다섯개의 구멍이 보인다. 이중 동그랗게 뚫린 부분에는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XI의 후면에는 표준, 광각, 망원 카메라로 구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나머지 2개 구멍에는 플래시와 비행시간거리측정(ToF) 3D 센서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XI,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적용 "수중모드·다크모드 가능하다"

아이폰XI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 외에도 갤럭시S10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속에서도 터치가 되는 '수중모드', 밤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눈부심을 줄여주는 '다크모드'도 적용된다.

아이폰XI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가지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I, 지난해처럼 총 3가지 모델 출시"

5.8인치 크기 '아이폰XI', 6.4인치 크기 '아이폰XI 맥스', 그리고 6.1인치 크기 '아이폰XR' 등 3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다수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입을 모은다.

'아이폰XI'와 '아이폰XI 맥스' 모델에는 올레드(OLED) 패널, 보급형인 '아이폰XR'에는 LCD(액정표시장치)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