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개봉 전부터 난리 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상영 시간이 확정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 측은 조 루소 감독과의 전화 통화에서 알아낸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러닝타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은 정확히 3시간 58초다.
여태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가장 길었던 작품은 2시간 29분간 상영됐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해당 시간을 뛰어넘으면서 사실상 총 22편의 마블 영화 중 가장 긴 러닝타임을 기록하게 됐다.
그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상영시간은 3시간 2분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공식 러닝타임이 약 1분 2초가량 짧아진 것에 대해 조 루소 감독은 "엔딩 크레딧의 길이를 조절했다"라고 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 때문에 전 인류와 히어로의 절반이 사라진 이후를 그린다.
지구의 마지막 희망인 어벤져스 멤버들은 목숨을 걸고 타노스와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블 영화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 해당 작품은 오는 24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