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명동서 본인 작품 흉내 낸 '짝퉁' 보고 멘붕 온 '웃는 꽃' 원작자

Instagram 'takashipom'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일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한국의 대표 관광지 명동을 찾았다가 당혹감을 내비쳤다.


지난 7일 무라카미 다카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명동을 방문한 후기를 게재했다.


그가 게재한 명동 사진에는 다카시의 '웃는 꽃' 작품을 흉내 낸 짝퉁 물건들이 팔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카시는 손가락으로 해당 짝퉁 물건들을 가리키며 불쾌한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Instagram 'takashipom'


또한 다카시는 사진과 함께 동영상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동전 지갑, 인형, 가방 등 수없이 많은 짝퉁 물건들이 진열돼있었다.


다카시는 해당 게시물과 함께 "가짜가 정말 많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한편 누리꾼들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글에 "너무 부끄럽다", "저 사람들은 다카시 작품인 걸 알기나 알까", "중국 욕할 처지가 못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Instagram 'takaship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