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프랑스 국민 캐릭터 '베카신'이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힐링 영화로 한국 극장가에 찾아온다.
영화 '베카신!'은 올해로 114살을 맞은 프랑스 만화 주인공 '베카신'이 주인공인 감성 영화다.
프랑스 만화 '베카신'은 프랑스 브르타뉴 시골마을의 명랑소녀 베카신의 일상과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만화 최초의 여성 주인공 만화기도 하다.
베카신은 1905년 첫 만화 연재부터 프랑스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고루 받고 있다.
인기 만화 캐릭터 베카신을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 '베카신!'은 엉뚱 발랄한 베카신이 꿈의 도시 파리로 떠나던 중 대저택에 입양된 아기 '룰로트'를 만나 보모로 일하며 벌어지는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일상 모험을 담고 있다.
브뤼노 포달리데스 감독은 만화 시리즈를 빠짐없이 분석한 후 자신만의 스타일로 각본을 다시 써 인상 깊었던 베카신과 룰로트의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췄다.
감독 특유의 유머와 감성적인 연출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는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프랑스의 국민 캐릭터 베카신이 한국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끌고 있는 영화 '베카신!'은 오는 4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