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별했어도 또 다른 사랑을 찾는다" 오는 6월 개봉하는 현실적인 로맨스물 '글로리아 벨'

영화 '글로리아 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줄리안 무어 주연의 '글로리아 벨'이 국내 개봉을 6월로 확정 짓고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영화 '글로리아 벨'은 운명처럼 나타난 남자 아놀드(존 터투로 분)와 제2의 로맨스를 시작했지만 오직 사랑만 할 수 없는 현실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글로리아(줄리안 무어 분)의 드라마를 그린다.


50대 중반 여성인 글로리아는 10년 전 이혼을 했지만, 사랑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다행히 그의 앞에 중후한 남자 아놀드가 나타나고 글로리아는 다시 제한 없는 사랑에 빠진다.


이는 2017년 영화 '판타스칙 우먼'으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한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역량을 인정받은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의 신작이다.


'글로리아 벨'은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의 2013년 영화 '글로리아'를 원작으로 한다.


사진 제공 = 소니 픽쳐스


주인공 글로리아를 맡은 줄리안 무어는 "원작 영화의 주인공 '글로리아'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줄리안 무어는 아카데미에서 4회나 노미네이트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배우다.


'글로리아 벨'은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글로리아 벨'은 오는 5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가장 즐거운 영화"라는 호평을 받는 만큼 영화제를 찾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리아의 드라마틱 하고 아름다운 연애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글로리아 벨'은 오는 6월 국내 정식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글로리아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