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연예인들이 군 생활로 남자 팬을 끌어모으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쉽지 않은 걸 해낸 스타들이 있다. 바로 착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정을 받은 이들이다.
일부 스타들은 문제 한 번 일으키지 않고 일반 군 장병과 똑같이 생활하고 훈련받으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연예계 활동을 멈추고 들어간 군대에서 '도덕 책'같은 모습으로 남성팬마저 반하게 만든 남자 스타에는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1. 윤두준
지난 5일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의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복무 중인 윤두준은 입대 후 맡은 임무에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른 군인에게 모범이 돼 지난 1일 상병으로 3개월 조기진급했다.
파격적인 조기 진급 소식은 윤두준이 현재 얼마나 착실하게 군 생활 중인지를 짐작게 해준다.
2. 태양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은 강원도 5포병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아 군 생활을 하고 있다.
늠름한 군인의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 태양은 '2018 호국보훈의 달 군부대 위문공연', '2018 지상군 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며 군인의 사기를 돋았다.
군부대 행사마저 자신의 콘서트 장으로 만든 태양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3. 이찬혁
지난 2017년 9월 18일 해병대로 자원입대했던 그룹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
그는 종종 공개되는 근황 사진 속에서 해병대에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이찬혁은 자투리 시간과 휴가를 이용해 '해병 승전가'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 천재'라 불리는 이찬혁이 만든 군가는 정식 군가로 채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4. 유노윤호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양주 26사단에서 군악대로 복무하며 평소 성격처럼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노윤호는 고된 훈련 속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최우수 훈련상을 받거나 특급전사 선발, 양주시 명예시민 위촉 등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이등병을 갓 벗어났던 그는 소요산 가을 단풍여행 행사에서 아이돌다운 칼군무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5. 이승기
가수 이승기는 제13공수특전여단에 배치돼 특전사로 군복무했다.
그는 군 생활을 하며 이전보다 더 탄탄한 근육으로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해 팬들을 설레게 만든 바 있다.
열정이 가득했던 이승기는 군 복무 중 장병들이 따라해야 하는 헬스,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