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고고학자처럼 직접 유물을 발굴할 수 있는 장난감을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땅에 묻힌 유물 파내는 장난감'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조선시대 미니유물 발굴터' 장난감 사진이 담겨 있었다.
조선시대 미니유물 발굴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굿즈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땅속에 있는 유물을 직접 발굴해내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장난감에는 비닐로 된 작업 판과 유물을 캐낼 수 있는 미니 삽, 붓 등의 도구와 발굴터 모형이 들어있다.
동봉된 삽으로 발굴터를 파내고 유물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면 망치와 정을 이용해 유물을 발굴하면 된다. 발굴터 속에는 도자기와 그릇 등 조선 시대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등이 들어있다.
제품을 접한 이들은 유물을 발굴하다 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진짜 유물을 발굴하는 느낌이 난다. 아무 생각 없이 유물을 찾다 보면 1시간은 그냥 훌쩍 넘어간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진짜 시간 순삭"이라며 "은근 힐링 되는 느낌도 든다"고 전했다.
제품은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고고학자처럼 유물을 찾아 나서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조선시대 미니유물 발굴터를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