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앞두고 꼭 복습해야 할 마블 영화 5편

MARVEL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멤버들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릴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화제작을 관람하기에 앞서,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다시 한번 복습해야 할 시기가 왔다.


마블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즐길게 해줄 '정주행 필수' 마블 영화를 함께 만나보자.


1.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빼놓고 설명할 수 있을까.


지난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오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타노스와 치른 전쟁을 그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자체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속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 흐름 파악을 위해 필수로 복습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어벤져스' 시리즈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여러 히어로들이 출연했다.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보다는 어벤져스의 분열을 중점적으로 다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정의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등 기존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된 스토리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인 루소 형제 역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경우 어벤져스가 분열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엔드게임'의 가장 큰 단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3. 캡틴 마블


영화 '캡틴 마블'


영화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 가장 최근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이다.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 영상에서 쉴드 국장인 닉 퓨리가 사라지기 직전 그를 호출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을 알렸다.


이 장면은 닉 퓨리가 타노스를 대적할 수 있는 히어로로 캡틴 마블을 떠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어벤져스 멤버들과 처음 조우한 캡틴 마블이 우주 최강 빌런인 타노스를 어떻게 상대할지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4.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도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큰 관련이 있다.


최근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앤트맨이 등장했다.


그는 마블 영화에서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양자' 관련 장비가 설치된 자동차를 끌고 어벤져스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앤트맨과 와스프'의 쿠키 영상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과의 관련성을 암시했다.


5.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6개의 스톤 중 가장 위험한 '타임 스톤'이 처음으로 등장했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불의의 사고 이후 절망에 빠진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 분)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모든 상황을 내다본 닥터 스트레인지가 내뱉었던 "엔드 게임"이라는 말이 '어벤져스 4'의 부제인 만큼, 그가 타임 스톤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