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인터파크가 '글로벌인터파크'를 리뉴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인터파크'는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역직구 플랫폼이다.
일반 쇼핑은 물론 도서, 숙박, 공연티켓 등 인터파크의 주요 상품들을 다양한 언어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글로벌인터파크는 상품 카테고리 확대, 구매혜택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만을 판매하던 기존의 인터파크글로벌(US도서) 서비스가 합류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갖춘 종합 쇼핑몰로 선보인다.
먼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도서 상품수를 기존 20만 종에서 70만 종으로 대폭 확대하며 도서판매 서비스에 힘을 쏟았다.
미국 내 온라인 서점들이 여러 이유로 한국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인터파크는 한국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해 가격 측면에서도 한층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그동안 해외배송으로 인해 구매혜택에서 제외됐던 포스터 등의 사은품 또한 받을 수 있으며, 한국에서 쇼핑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글로벌인터파크는 케이팝(K-POP) 열풍에 발맞춰 K스타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물량부족으로 해외에서 구매하지 못하던 한국 음반이나 공연 DVD, 굿즈 등 스타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품, 의류, 뷰티, 유아동 분야 등 일반 쇼핑 상품부터 도서, 티켓 상품까지 인터파크 서비스의 대부분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투어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꺼번에 합배송 받을 수 있어 배송비 절감 효과가 크고, 배송 수단도 EMS, DHL, 항공소포 등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이번 글로벌인터파크 리뉴얼 런칭을 기념하여 오는 4월 10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지역 구매자들에게 DHL 배송비를 최대 52%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