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남주혁이 새 영화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는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리메이크작 '조제'에 출연한다.

4일 남주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주혁이 영화 '조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최근 조율을 마치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조제'의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조제(쿠미코)와 대학생 츠네오의 달콤 씁쓸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다나베 세이코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개봉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리메이크 확정된 '조제'는 오는 10월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다.

JTBC '눈이 부시게'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남주혁이 '조제'를 어떻게 새롭게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