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신작 'P30 프로'로 촬영된 야경 사진 화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화웨이의 신작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야경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일(현지 시간) IT 매체 Technology News World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P30 프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애플의 아이폰XS맥스로 촬영해 비교한 일련의 야경 사진을 공개했다.
화웨이P30 프로 촬영했을 때는 멀리 있는 피사체가 깨짐 없이 깔끔하고 선명하게 보인다. 마치 누군가가 옆에서 불을 켜준 듯 밝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화웨이 P30프로 "야경 사진 깔끔하고 선명하게 보여"
반면 갤럭시S10+와 아이폰XS 맥스로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했을 경우, 이미지가 깨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다.
화웨이 P30프로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프랑스서 처음 공개될 당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로 등장했다.
실제로 카메라 전문 평가기관인 DxO마크는 해당 제품에 역대 최고점인 총점 112점을 주기도 했다.
화웨이 P30프로, DSLR 못지 않은 고퀄리티 야경 사진
화웨이 P30프로에는 4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2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ToF(비행시간 측정)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 그리고 3천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잠망경 디자인의 슈퍼 줌 렌즈를 이용하면 5배 광학줌, 10배 하이브리드 줌, 50배 디지털 줌 기능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또 ToF 카메라는 피사체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 수 있어 아웃포커스에 유리하다.
'괴물 카메라' 장착한 화웨이 P30프로
화웨이 P30프로 모델은 저장 용량에 따라 999유로(한화 약 128만원), 1,249유로(한화 약 160만원)로 책정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괴물 카메라'로 불리는 화웨이 P30프로가 과연 올 하반기 소비자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