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만우절'을 만끽 중이다.
1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는 깜짝 새 단장을 했다.
기존 트위터에 있던 방탄소년단의 단체 사진 대신 프로필 및 배경 사진은 커다란 새우를 든 진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진은 새우를 전화기처럼 든 채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프로필 계정 이름 역시 사람 얼굴 이모티콘과 새우로 바뀌었고, "여보세요...?"라는 글도 업로드됐다.
잠시 후 프로필과 배경 사진이 한 번 더 변경됐다.
제이홉과 슈가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프로필과 배경에 가득 찼다.
사진과 함께 프로필도 바뀌었다. 방탄소년단 대신 'SOPE'라는 이름이 프로필에 쓰였고, 소개란에는 '행사문의 DM으로 부탁! 국내 어디든 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대한민국 남바완! 가수 SOPE"라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멤버 진과 슈가, 제이홉의 유쾌한 장난이 폭소를 안긴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이 또 어떤 재치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