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루소 형제 감독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상 이상의 반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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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었다.


4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4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에 예매하면 단돈 '5천 원'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예고편은 물론 포스터 하나하나가 공개될 때마다 덕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당초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이틀이나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마블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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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어벤져스: 엔드게임' 루소 형제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루소 형제 감독의 말을 빌려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용에 관한 깜짝 스포(?)를 날렸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루소 형제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루소 형제 감독은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자칫 스포가 될 수 있어 설명하기 까다롭지만 두 영화는 확실히 주요 관점 자체가 다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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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와는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분명 두 영화는 스토리가 연결되지만, 엔드게임에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루소 형제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사회를 마친 후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그 누구도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는 후기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켓 라쿤으로 열연한 더빙판 배우 세르지오는 "엔드게임을 본 팬들은 눈물을 펑펑 흐리게 될 것"이라는 후기를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제 개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떤 결말을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