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월클' 게임 실력이 미모에 묻혀버리는 '훈남' 게이머 4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지난 2018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며 한류의 새바람을 몰고 온 e스포츠.


한때 사회적으로 달갑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e스포츠는 '게임' 관련 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나날이 호황 중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유튜브나 1인 미디어 방송을 통해 게임을 선보이는 스트리머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게임에 대한 사랑이 커지는 만큼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나는 상황.


수준급의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춰 소위 '사기캐' 라고 불리는 게이머들을 함께 만나보자.


라스칼


Youtube '뉴스퍼니'


라스칼은 샌프란시스코 쇼크 소속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동준의 닉네임이다.


그는 오버워치 매니아들 사이에서 뚜렷한 팬층을 보유한 1998년생, 올해나이 22살의 프로게이머다.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에 능숙해 소위말해 캐릭터 '영웅폭'이 넓다는 평을 받는 선수다.


순수미 가득한 순정만화 주인공을 닮은 그의 외모도 인기에 한몫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유선호 닮은꼴로도 알려져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게이머 데뷔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제안까지 받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스티치


Facebook '이충희'


이충희는 밴쿠버 타이탄즈 소속 '스티치'라는 닉네임을 가진 1997년생 프로게이머다.


그는 '잘생김'을 논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선수다. 미소년 같은 외모에 선한 인상은 게임을 시청하는 여성 팬들의 모성애를 유발하곤 한다.


매 시즌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스티치는 팀 경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가 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면 다른 멤버가 앞 라인에서 적들을 공격하는 손발 합이 척척 맞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뜨뜨뜨뜨


Instagram 'ddeuddeu'


뜨뜨뜨뜨는 오버워치 전 메인 딜러로 현재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위주로 게임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는 유투버겸 인터넷 방송 진행자다.


무자비한(?) 배그 실력을 가진 그는 방송에서 상대방에 압승을 거두는 장면을 자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자체가 여성들보다 주로 남성들이 많이 즐기지만, '뜨뜨뜨뜨'의 팬은 여성의 숫자가 압도적이다.


깎아놓은 듯한 코와 날렵한 얼굴선의 조화는 '아이돌' 비주얼 뺨치는 매력을 선사하며 여심을 공략한다.


이태준


Instagram 'ma.vub.sa'


이태준은 루나틱하이에서 오버워치 게이머로 활약한 바 있는 전 프로게이머 선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버워치 선수 시절부터 훈훈하고 잘생긴 얼굴로 여심을 흔들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