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가수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이 특급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김종국의 단독 콘서트 '김종국 찾기'가 진행됐다.
이날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김종국을 응원하기 위해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멤버 유재석, 전소민, 이광수, 양세찬 등이 출동했다.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은 팬들과 함께 관객석에 앉아 김종국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김종국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던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였다.
박자가 빠른 댄스곡에 유독 신난 유재석은 팔을 있는 힘껏 벌리고 박수를 치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그는 김종국이 부르는 'White Love'를 목이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고음을 내지르며 따라 불렀다.
옆에서 유재석의 열띤 가창을 본 이광수와 전소민은 부끄러운 듯 입을 가려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콘서트에서 주인공만큼이나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런닝맨' 멤버들의 댄스 모습은 하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