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이 한 달도 채 안 남았다.
현시점 소위 '마블 덕후'들은 달력에 디데이를 새어가며 영화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기존에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편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을 장식할 대작이다.
이에 팬들은 마블에서 공개하는 모든 포스터와 예고편, 각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인터뷰 내용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떤 스포도 없이 오직 영화를 보며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 만큼이나 커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기 때문.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로켓 라쿤'으로 열연한 배우가 인터뷰에서 밝힌 '대형 스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그루트와 케미를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 '로켓 라쿤'.
로켓 라쿤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자식처럼 아낀 그루트가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최근 로켓 라쿤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세르지오 주리타(Sergio Zurita)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형 스포를 날렸다.
당시 세르지오는 "나는 당신이 이 영화(어벤져스: 엔드게임)를 보고 반드시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캐릭터 중 최소 하나가 죽을 것이다. 물론 그 이상은 확실히 말할 수 없다"라고 말해 어벤져스 히어로 중 누군가가 또 희생될 것이라는 걸 짐작게 했다.
또 "로켓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캐릭터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우울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라며 "로켓과 토르가 함께 보일 케미 또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