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 캐럴이라 불리는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어김없이 차트에 등장하며 봄을 알리고 있다.

반짝 꽃샘추위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사람들은 온 거리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벚꽃의 만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리여리한 분홍빛의 벚꽃을 보고 있으면 절로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연예계에도 벚꽃잎을 연상케 하는 분홍색 머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분홍색 머리마저 찰떡같이 소화해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분홍색 머리로 탈바꿈하고 그야말로 '인간 벚꽃'으로 등극한 남자 아이돌 스타 5인을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지민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은 분홍색 머리로 염색하고 나서 '리즈 미모'를 경신했다.

특히 연한 분홍빛의 염색 머리는 그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2. 위너 송민호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그룹 위너 송민호.

그는 특이한 패션 소품과 스타일뿐 아니라 머리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곤 한다.

송민호 역시 분홍색 머리로 탈바꿈하고 tvN '신서유기'에서 보이던 '송모지리' 이미지와는 상반된 '아이돌스타'임을 증명했다.

3. 박지훈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곱상한 외모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분홍색 머리로 팬들의 쾌재를 불러일으켰다.

박지훈은 연한 분홍색 머리와 큰 눈망울로 사슴 같은 꽃미모를 과시했다.

4. 액소 백현

그룹 엑소 백현 역시 분홍색 머리로 염색하고 소년 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선한 이목구비로 만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왕자님 비주얼을 자랑했다. 

5. 위너 이승훈

그룹 위너 이승훈은 하얀 빛과 형광 분홍빛 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분홍빛 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