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엄청난 파워를 가진 슈퍼맨이 무시무시한 악마가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히어로물의 클리셰를 뒤집어 주인공을 악마에 가깝게 묘사한 영화 '브라이트번'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어느 날 우주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한 소년은 평범한 부부에게서 길러진다.
소년은 입으로 포크를 씹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졌을 뿐 아니라, 하늘을 날고 눈에서 레이저를 내뿜을 수 있다.
유별나도 너무나 유별난 소년은 학교에서 '괴짜'라 불리며 따돌림을 당한다.
그렇게 분노를 키워오던 그는 히어로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쓰던 슈퍼 파워를 사람을 해치는 데 쓰기 시작한다.
'브라이트번'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건이 제작을 맡아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공포 영화 '더 하이브'를 연출한 데이빗 야로베스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메레디스 하그너, 맷 L. 존스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북미 기준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