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락앤락, 공기 중 세균까지 잡는 '미니공기청정기' 출시

사진 제공 = 락앤락


국제우주정거장에 사용되는 신개념 청정기술 '바이오레즈' 적용, 공기 중 유해세균 감소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락앤락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맞서, 언제 어디서든 쾌적한 공기를 선사할 '미니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락앤락 '미니공기청정기'는 공기 필터의 단계를 크게 3단계로 세분화해 1차 프리필터(Pre filter)를 통해 큰 먼지를 걸러내고 2중 UV LED와 광촉매필터가 공기 중 황색 포도상구균과 같은 유해물질을 분해하며 2차로 공기 중 세균을 감소시킨다. 


휴대가 가능한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돼 집안이나 사무실, 차량은 물론 유모차에도 거치할 수 있어 유용하다


평균 0.3㎛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사용하고, 생활악취 제거 기능도 갖춰 높은 공기 청정 기능을 자랑한다. 광촉매필터는 끓는 물에 20분간 소독하면 처음 상태와 같아져 반영구적이다.


사진 제공 = 락앤락


락앤락 '미니공기청정기'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국제우주정거장에 사용되는 신개념 청정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화학 성분 없이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을 방지하며, 수은을 함유한 기존 UV램프에 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다.


최대 39데시벨(dB)의 저소음 팬을 장착해 조용하고 쾌적하며, 일체형 USB포트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락앤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9일(금) 오전 11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특별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개당 10만9천 원인 제품을 1+1 특가로 19만8천 원에 제공한다.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인 '락앤락몰'에서도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이강혁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소비자 불안이 늘면서,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해 한층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미니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생활 속 위생과 건강을 지켜줄 다양한 소형가전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