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21주년 맞아 '통 큰' 행사 진행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전국의 치킨 덕후여 열광하라. '치느님'을 2만원이 아닌 단돈 5천원에 영접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27일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딱 일주일간 '통큰 치킨' 한 마리를 5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치킨 한 마리 배달 가격이 2만원에 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가운데 1/4 가격에 치킨 한 마리를 먹을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
100% 국내산 냉장 닭 사용해 '고소+담백'한 치킨
통큰 치킨은 값싼 냉동닭이 아닌 100%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해 조리한다.
때문에 치킨 한 조각을 베어 물면 촉촉한 육즙은 물론 고소하고 담백한 육질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도 훌륭하다. 통큰 치킨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생산한 900g 내외의 닭고기를 사용한다. 온 가족이 먹기 좋은 양이라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맛과 양은 물론 가격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통큰 치킨의 일반 판매가는 7,900원이다. 엘포인트 회원은 5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1인 당 1통씩 구매 가능
다만 구매 수량은 제한된다. 통큰 치킨은 1인 당 1통만 구매 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통큰 치킨 외에도 수입 소고기 전품목 최대 50% 할인, 랍스터 8,800원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전개한다.
문영표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이사는 "최근 생필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됐다"며 "창립 21주년을 맞아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을 총 집중시킨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낮춰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